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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삶 그리고 영화71

동탄 짬뽕맛집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이 없는 "혼이 담긴 짬뽕" 오늘 동탄에 짬뽕맛집 "혼이 담긴 짬뽕"을 소개한다.5~6년전 오프 초기만해도 넓은 주차장이 한산할 정도로 입소문이 없었으나 지금은 점심때 주차대란이다한번 먹어보면 국물과 면이 계속 땡기는 맛이다. 별점을 준다면 4.5이다오픈 주방으로 운영되며 홀도 적당히 널찍하다.짬뽕 전문점이라 메뉴가 다양하지 않으며 볶음밥이 없다는걸 알아야한다.맛으로는 짬뽕이 제일이며 탕수육도 쫄깃하니 꽤 맛난다. 저녁이나 주말에 탕수육을 찾는 손님도 많을 정도다.메인 짬뽕이며 까만 그릇은 매운맛을 얘기하면 나온다. 매운 정도도 선택 가능하니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나는 맵찔이라 기본맛을 먹는데 이것도 적당히 매운맛이라 얼큰하고 좋다.면발이 아주 쫄깃하고 국물은 해물의 맛과 고기 육수가 섞인 구수하면서도 매콤하며 입에 쫙 .. 2025. 9. 3.
개인적인 취향이 맞아 많이도 본 영화 고지전~~ # "고지전" 그 참혹함 속에서 피어난 아이러니... 전쟁영화가 이렇게 속 시끄러울 수 있나요? ### *정답 없는 총성, 이해할 수 없는 명령… 그리고 살아남은 자의 죄책감* 진짜 솔직히 말해서… 전쟁영화라 하면 총 쏘고 터지고, 뭐 그런 화려한 액션만 떠오르지 않으셨나요? 근데 "고지전"은요... 완전 달라요. 진짜 그 피 비린내 나는 땅 속에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막... 혼란 그 자체였거든요. 이거 보면서 몇 번이고 숨 멎을 뻔 했는데요. 특히 그 눈빛… 배우들 연기 미쳤고요. 전쟁 영화가 이렇게 사람 속을 뒤집어 놓을 수 있나 싶더라구요... 살기 위해 싸우는 건지, 싸우기 위해 살아가는 건지… 보면서 계속 마음이 찌뿌둥했어요. 보는 내내 전투씬보다도 그 속에 있는 .. 2025. 9. 1.
인생에서 가장 든든한 우산, 아내라는 존재 ##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함께 걸어갈 사람, 그게 내 아내였쥬? ### 어떤 하루에도 옆에 있어주는 사람, 내 아내야말로 진짜 ‘인생템’이 아니겠슴까!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잖아요? 괜히 기분이 저기압이라서 말도 섞기 싫은 날도 있고, 혼자서 버티는 게 너무 지쳐서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은 날도 있고요. 근데 진짜 신기한 게 뭔지 아세요? 그런 날, 말 안 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누구냐면… 바로 우리 아내입니당 ㅎㅎ 처음엔 그냥 좋으니까 같이 있는 거였는데 하루하루를 함께 쌓다 보니, 이젠 없으면 안 되는 사람으로 자리 잡았더라구요! 그래서 문득 생각났슴다. ‘아, 진짜 내 인생의 동반자는 이 사람이구나~’ 하고 말이쥬! 같이 산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잖아.. 2025. 8. 28.
동탄 남광장 이자카야 맛집 동호리~~ 동탄 남광장에 위치한 이자카야 맛집 동호리를 소개한다.몇년전 우연히 찾은 이자카야인데 술 한잔 더할려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란 집이다.남광장 중심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내부는 이러하다. 작은 룸도 있고 다찌 홀까지 그럭저럭 공간이 아기자기하다.다만 사람이 많을 때 소음이 적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사람냄새가 풍긴다.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가면 자주 시켜먹는 고등어봉스시이다.고등어 시메사바를 참 잘 하시는거 같다. 비린내 안나고 참 맛있다. 하나에 한잔이 들어간다.빠지지 않고 시켜 먹는 게 또하나 모듬스시이다.이쁘게 맛있게 잘 나온다. 하나에 한잔각이다비싼 참다랑어 사시미를 시켜봤다. 예상대로 적당 해동되서 신선한 참치가 진짜 맛있다. 입에서 녹는다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젊은이.. 2025. 8. 28.
봉평 칼국수 맛집 금학칼국수~~ 오늘 휴가때 다녀온 봉평 금학칼국수를 소개한다봉평에 맛집이 꽤 있는데 근처에 오신분들이 칼국수 콩나물밥을 먹으러 이곳을 많이 찾는다. 이름하여 금학칼국수~봉평면 한가운데 도로가에 위치하며 도로 가장자리나 골목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된다.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다. 메뉴는 간단한데 우리는 3식구가 가서 장손칼국수, 콩나물밥, 두부구이, 애기밥을 시켰는 계산할때 보면 애기밥 꼭 현금으로 받으니 미리 준비하면 좋다. 입구에 자리가 좀 있고 안쪽에 홀이 있는데 여름이라도 에어컨으로 아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두부구이가 나왔다 막걸리를 시키려고 했으나 참고 그냥 맛 보았다. 들기름 조금 바싹 튀긴 식감인데 고소한 맛을 풍기며 간장 or 김치와 아주 잘 어울리는 고소한 두부구이맛이다. 콩나물.. 2025. 8. 25.
10번 이상 본 이병헌의 역작 달콤한 인생~~ # 진짜 달콤했을까? 아니면 그냥 씁쓸했을까? ## 이병헌의 미친 눈빛, 그리고 ‘달콤한 인생’이라는 역설의 미학 😶 ‘달콤한 인생’(2005, 김지운 감독)은 단지 스타일리시한 누아르 영화로 소비되기엔 너무도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텍스트다.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눈빛 하나에 영화 전체의 정서가 응축되어 있으며, 그 눈빛은 때로 폭력보다 무겁고 말보다 슬프다. 단순히 액션과 복수의 외피를 걸친 이 영화는 사실상 인간 내면의 공허와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파멸을 탐색하는 심리 드라마에 가깝다. 🎬 ‘달콤한 인생’이라는 제목부터가 이미 하나의 역설이다. 그 어떤 장면에서도 진정으로 달콤한 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단어는 주인공 선우가 잠시 꿈꾸었던 환상, 즉 불가능한 관계와 정서에 대한 욕망을 .. 202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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